2024-01-08

촬영의 기술 - 노출, 노이즈, ISO

카메라 센서로 들어오는 빛의 양은 셔터와 조리개를 조작하여 조절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필름의 감광 단위인 ISO 감도(ISO Sensitivity)는 조리개와 셔터스피드와 함께 빛(노출; exposure)을 제어하는 구성요소다. 즉 '이미지센서가 가지는 빛에 대한 민감도'이다. 
필름카메라 시대에는 제품별로 ISO가 다른 필름을 교체하여 촬영했지만, 디지털카메라에서는 이미지센서가 그 역할을 대신하며, 메뉴 설정을 통해서 간단하게 변경할 수 있다.
그러나 ISO를 통해 센서로 들어오는 물리적인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정해진 노출에서 얼마나 사진을 밝게 할지를 결정할 뿐이다.
기본적으로 조리개와 셔터스피드가 변하지 않고 고정된 촬영설정(M모드)에서 ISO감도 수치를 높이면 빛에 대한 민감도 증가하여 사진의 밝기는 수치가 높아질수록 높아지는 원리다.

현실적으로는 M모드로 ISO감도를 조절해서 사용하는 경우는 일부 행사촬영 등에서 주로 사용될 뿐이다. 대부분 (반)자동 촬영모드에서 부족한 노출을 보완해주는 용도로 주로 사용한다.
조리개 우선모드에서는 빛을 더 받아들이기 위해 조리개를 더 개방하지 않고 셔터스피드를 높여준다. 셔터 우선모드에서는 그 반대다.

그러나 ISO감도 수치가 올라갈수록 '노이즈(Noise)'가 생겨 이미지의 품질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고감도 노이즈 제거'옵션을 적용해 노이즈양을 카메라 체적으로 경감시키거나, 사진보정 소프트웨어 'Noise Reduction' 기능이 필요해진다.
그렇지만 이미지 디테일을 저하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최소한으로 손대야 한다. 너무 과하게 하다 보면 이미지의 디테일이나 질감이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지나치게 인위적으로 조작한  느낌이 나게 마련이다.

다행히 최근 출시된 카메라들은 자동 ISO감도 설정 기능 등이 있어 자동으로 ISO감도를 조절해주고 있어 아마츄어들에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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