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7

안평대군의 수성궁과 몽유도원도

 안평대군(1418~1453)효령대군

수성동계곡 비해당(수성궁)
「수성궁은 안평대군 옛집으로 장안성 서쪽 인왕산 아래… 산천 수려하여 용이 서리고 범이 일어나 앉은 듯…, 사직이 그 남에 있고 경복궁이 그 동에 있었다. 인왕산의 산맥이 굽이쳐 내려오다가 수성궁에 이르러 높은 봉우리를 이루었고, 비록 험준하지는 아니하나 올라가 내려다보면 아니 뵈는 곳이 없는지라… 동쪽을 바라보면 궁궐이 아득…아침 저녁 고운 자태 자랑…」 -고소설「수성궁몽유록(운영전)」
1447.04.20밤에 꾼 꿈 안견에게 그리도록 지시하고 화제를 붙여=> 몽유도원도

안견(安堅)과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
한국 회화사(繪畫史)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거장
1418년경(太宗18년) 출생
1447년 안평대군(安平大君)이 꿈 속에 노닐던 신비로운 도원경(桃源境)의 광경을 안견(安堅)에게 위탁, 이틀 만에 그렸다고,,,
“… 안견(安堅) 일세 일대를 통한 불후의 대걸작품… 꿈이야기를 더듬어 파노라마처럼 왼편에서부터 4단계 즉 현실세계(現實世界), 도원(桃源)의 입구(入口), 중간경치, 끝으로 꿈에 배를 보았다는 도원(桃源)의 선경(仙境으로 전개해 나간 수묵담채(水墨淡彩)… 정밀하고 섬세할 뿐 아니라, 선묘(線描)가 무한한 변화… 북송(北宋)때의 곽희(郭熙)의 화풍뿐 아니라, 금(金) · 원(元) · 명(明) 때의 화법까지 광범위하게 섭렵하고 터득해서 자기의 화풍 형성에 유감없이 활용하고 있음이 역력…
일본 덴리대학 중앙도서관 소장

안평대군 사후 ‘비해당’; 세종 둘째 형 효령대군(1396~1486년) 차지.

중종(1488~1506~1544)과 치마바위?
연산군 몰아낸 반정 성공 7일만에 중종비 폐위(단경왕후; 1487~1557) 까닭은?
1739년 왕후로 복위되어 신위를 종묘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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