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7

비운의 화가 이중섭 (李仲燮; 1916~1956.9.6)

1937년 일본 분카학원[文化學院] 미술과 입학
졸업하던 1940년 미술창작가협회전에 출품하여 협회상 수상. 1943년에도 같은 협회전에서 태양상(太陽賞) 수상.

1945년 원산에서 결혼, 2남.
야마모토 마사코(山本方子; 한국명 이남덕)에게 매일 그림엽서 전달…?
1945년 5월 결혼, 1946년 원산사범학교 미술 교사로 봉직.
6·25 때 원산 탈출
제주도 거쳐 부산에 도착
이 무렵 부인과 두 아들은 일본 동경으로 건너갔으며, 이중섭은 홀로 남아 부산·통영 등지로 전전.

1953년 일본에 가서 가족들 재회
며칠 만에 다시 귀국
1956년 정신이상과 영양실조로 40세에 적십자병원에서 사망.
무연고로 3일 방치, 홍제동 화장터- 망우리공동묘지에 안장. 1956년 9월 6일.

떠도는 생활, 1954.07~ 서촌에서 5개월 머물며 이듬해 열 개인전 준비
디프테리아로 죽은 아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형상된 여러 작품들에서 어린 아이들이 벌거벗은 채 있다는 이유로 춘화로 낙인 찍혀 철거
그나마 전시돼 팔린 그림조차 돈을 떼이는 등… 기회가 되리라 기대했던 개인전은 그를 더욱 지치게…

우리나라 근대 미술 3대 거장 중의 한 명
최근엔 각 도시…이중섭 흔적 찾아내려 난리...
1956년 작; 돌아오지 않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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